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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타입의 역사 여행서 ‘당일치기 조선여행’ 출간새로운 타입의 역사 여행서 ‘당일치기 조선여행’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우리나라 궁은 작고 멋이 없다’, ‘조선 5대 궁궐을 정확하게 모르겠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 트래블레이블이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출간했다. 여행 전문 출판사 노트앤노트와 함께 만든 이 책에는 2만여명이 검증한 트래블레이블의 서울 역사 투어 14개를 압축해 담았다. 가이드의 안내로 유적지를 둘러본 사람이라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선조들의 이상이 담긴 경복궁부터 ‘가장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 창덕궁과 함께 ‘동궐’이라 불린 창경궁, 잊힌 황제 고종의 궁인 덕수궁 그리고 조각난 궁궐 경희궁까지, ‘당일치기 조선여행’과 함께라면 우리 역사의 주요 인물을 따라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서울은 지난 600년간 우리 역사의 중심 무대로 자리했다. 이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화백의 추천사처럼 “풍부한 자료 연구와 현장 답사로 빚어낸 서울 여행 안내서이자 서울 역사 소개서”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 또한 서울의 또 다른 이름, ‘한양’과 ‘경성’ 두 파트로 나뉜다. 한양의 낮을 지나 경성의 밤으로 향하는 역사의 산책길에서 서울의 주요 명소 14곳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박물관과 유적지에서 아이의 질문에 답하기 곤란했던 사람, 매주 어디를 가야 하는지 고민이거나 고요히 우리 역사를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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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X김재영 출연 확정‘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와 김재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 제공 = 솔트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S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방송 예정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제작 스튜디오S)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지옥에서 온 악마’ 강빛나가 지옥보다 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누구보다 인간적인 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들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로맨스 판타지이다.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특별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월 29일 ‘지옥에서 온 판사’를 이끌어 갈 매력만점 두 주인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박신혜(강빛나 역)와 김재영(한다온 역)이다. 먼저 박신혜는 극 중 ‘지옥에서 온 판사’ 강빛나 역을 맡았다. 초엘리트 판사이자 눈부신 미모의 소유자인 강빛나의 진짜 정체는, 타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자들을 죽여 지옥으로 보내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지옥에서 온 ‘악마’이다. 전무후무 판타지적 주인공 강빛나가 상상초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을 전망이다. 박신혜는 탁월한 연기력과 대체불가 매력으로 작품을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다. 어떤 작품을 만나든, 어떤 캐릭터를 만나든 반짝반짝 빛나게 만드는 박신혜의 연기는 대중을 사로잡았고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매 작품 대중적 사랑을 받으며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현해 내는 박신혜의 존재감이 ‘지옥에서 온 판사’를 얼마나 특별한 드라마로 완성시킬지 기대된다. 이어 김재영은 극 중 노봉경찰서 강력 2팀 한다온 경위로 분한다. 한다온은 다정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예리하며 뛰어난 관찰력을 지닌 경찰이다. 악마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일 만큼 훈훈한 인물이지만, 마음속에는 그 누구도 모를 아픔을 품고 있다. ‘지옥에서 온 판사’ 강빛나를 만나 한다온의 인생도 큰 변화를 맞게 된다. 김재영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선악이 공존하는 독보적인 마스크로 매 작품 팔색조 같은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이다. 특히 2021년 방송된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는 고현정과 압도적이고 치명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호평을 모았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와 연기력을 쌓아온 김재영이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박신혜와 김재영. 대체불가 두 배우가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를 위해 뭉쳤다. 한 번 빠지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악마처럼 시청자를 사로잡을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2024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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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법원의 성별정정허가 결정에 대한 성명서 발표한국교회총연합 홈페이지 참조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023년 3월 17일 (사)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이하 한교총)은 법원의 성별정정허가 결정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우려를 표명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3민사부는 지난달 2월 15일 자 결정에서 모든 면에서 여성적 지향성을 지녔으나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고 남성 생식기를 유지한 남성에게 여성으로의 성별정정신청을 허가하였다. 이에 한교총은 남녀의 성별 정체성에서 생물학적 요소보다 정신적 요소가 우선한다는 법원의 판단은 여러 가지 면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판단으로 “바라기는 일부 하급법원 판사의 비상식적, 비과학적, 편향적 판단을 상식과 인권의 최후 보루인 대법원이 바로잡아주기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성명서 전문 성명서 비상식적, 비과학적인 법원의 성별정정허가 결정을 반대하며 깊은 우려를 표한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3민사부는 지난달 2월 15일 자 결정에서 모든 면에서 여성적 지향성을 지녔으나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고 남성 생식기를 유지한 남성에게 여성으로의 성별정정신청을 허가하였다. 이에 대한 보도가 뒤늦게 3월 15일 자로 나와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성별정정허가 사무처리지침(가족관계등록예규 제550호) 제6조 3호가 요구하는 “자격 있는 의사의 판단과 책임 아래 성전환 수술을 받아 외부 성기를 포함한 신체 외관이 반대의 성으로 바뀌었는지 여부”의 요건을 전혀 충족하지 못한 상황으로, “성별정정을 허가할 경우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공동체 내의 다른 구성원들에게 혐오감, 불편함, 당혹감 등을 줄 우려가 있다”라는 이유로 정정 신청을 기각한 제1심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재판부는 그 이유를 첫째, 성 정체성 판단에서 생물학적 요소, 사회적 요소보다 정신적 요소를 우위에 두어야 하며, 따라서 외부 성기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여성으로 평가되는 사람에 대하여 외부 성기 하나만을 이유로 남성으로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불합리하며 둘째, 성별정정 허가요건으로 성전환 수술을 요구하는 가족관계 등록예규는 참조 사항에 불과하고 셋째, 일반 대중에게 혼란, 혐오감, 불편감, 당혹감 등이 초래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은 경험하지 못한 사실에 대한 편견 혹은 막연한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이며 넷째, 당사자의 동의 없는 생식능력 박탈 또는 외부 성기의 변형은 기본권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하는 과잉적 조치이며 다섯째, 성별 정정을 위해 성전환 수술을 강제하는 것은 유엔 인권위원회나 몇몇 국가의 입법 및 판결에서 위법으로 한다는 것이다. 남녀의 성별 정체성에서 생물학적 요소보다 정신적 요소가 우선한다는 법원의 판단은 도대체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인가? 생명과학은 남자와 여자를 XX 염색체 아니면 XY 염색체로 구분하며, 외부적으로는 생식기로 구분한다. 인간이 정신적 동물이라는 말은 자기 생각대로 성별을 정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현행 헌법과 법체계는 이러한 과학적 근거, 우리 사회 건전한 상식에 근거하여 남자와 여자라는 이분법적 기초에 서 있다. 따라서 남성의 가장 기본적인 표지인 생식기를 그대로 유지한 채 여성으로의 성별정정허가는 과학적 성별결정기준을 무시하는 월권이요 오만이다. 이번 법원 결정에서 무엇보다도 우려되는 점은 이러한 무분별한 성별 정정이 초래할 사회적 혼란과 인권침해이다. 우리 사회는 학교에서부터 화장실, 목욕탕, 체육, 교도소, 군 복무 등 모든 시스템과 시설이 남녀의 구별을 전제하고 있다. 특히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 성추행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남성의 성기를 가진 ‘여성’을 법적으로 인정하면 진짜 여성의 안전권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심각한 침해가 발생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러한 사태는 이미 미국과 영국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법원이 극소수의 성전환증이 있는 자의 인권에만 눈을 돌리고 그 결과 대부분 사회구성원에게 미칠 혼란과 인권침해에 눈을 감는 것은 지극히 편향적이며 역차별적 태도가 아닌가 한다. 무분별한 성별 정정 허용은 남녀의 신체적 구분을 전제로 한 양성평등의 원칙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 나아가 남성과 여성을 구분한 스포츠 경기의 공정성 훼손, 남성에게만 부과되는 군 복무 의무 회피 수단으로의 악용도 막지 못할 것이다. 이는 ‘경험하지 못한 사실에 대한 편견 혹은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현실로 닥칠 상황이다. 이번 서부지방법원 결정은 동성 커플에게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얼마 전 서울고등법원 판결과 함께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법적 문제를 넘어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 태어나고,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합의나 상식을 뛰어넘는 비상식적 오판이기 때문이다. 법(法)은 물 ‘수’(水)와 갈 ‘거’(去)가 합쳐진 글자이다. 물이 흐르는 것처럼 순리대로 공평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법은 상식이어야 한다’라는 말에는 법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사법부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결정해야 한다는 의미도 포함된 것이다. 그런데 작금의 결정이 국민에게 상식적인가! 바라기는 일부 하급법원 판사의 비상식적, 비과학적, 편향적 판단을 상식과 인권의 최후 보루인 대법원이 바로잡아주기를 기대한다. 2023년 3월 17일 (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송홍도 (사)한국교회법학회 회장 서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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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데이터기반행정 우수기관 선정▲ 경기관광공사 현판사진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추진체계 정립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4가지 분야의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로, 실적에 따라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을 부여하고 있다. 공사는 경기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점검은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243개)에서 공공기관(179개)까지 범위를 확대해 총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공공기관 대상 첫 점검에서 광역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 49곳 중 7개 기관과 함께 우수기관에 뽑혔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는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 대상인 공공기관 179개는 기타 출연기관을 제외, 공기업(공사)만을 대상으로 한 평가로 경기관광공사가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에 올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해 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한 관광동향 파악, 관광포털 사이트 접속 통계 분석 및 반영, 데이터기반 행정 실무협의회 개최 등 데이터기반행정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앞으로는 얼마나 데이터를 잘 구축하고 분석, 활용하는 지가 조직 경쟁력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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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몬드> 저작권 논란, 용인문화재단‘당황’용인포은아트홀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연극 <아몬드>를 주최했다. 해당 공연은 2차 저작물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출판사 ‘창비’ 측에서 원작자인 손원평 작가에게 사전 동의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원작자가 공연 4일 전 해당 사실을 알게 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출판사 창비와 극단 청년단 대표 민새롬 연출이 공연 종료 후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공연을 주최한 용인문화재단은 이 같은 논란에 당혹스러운 입장이다. 초청공연인 연극 <아몬드>는 이미 제작된 공연을 산출된 공연료와 제작비를 지급하는 방식의 계약으로 진행됐으며, 공연료 및 제작비 내역에는 저작권이 포함되어있었다. 또한, 계약서에는 저작권 및 초상권과 관련하여 공연 일련의 과정 및 저작권 승인 허가 역시 극단에서 모두 일임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용인문화재단 담당자는 “공연 당일까지도 원작자에게 저작권 허가를 받지 못한 상황을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며 “사전에 언급해주었다면 재단이 가진 신뢰를 위해 공연을 연기 또는 취소하는 등의 최대한 도움을 줬을 것”이라 전하며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용인문화재단은 향후 더욱 신뢰 높고 훌륭한 작품을 용인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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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간 출판사, vnvnii의 생활한복 캐릭터 일러스트 출간vnvnii의 생활한복 캐릭터 일러스트 이다빈 지음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황금시간 출판사가 생활한복 캐릭터 일러스트북 ‘vnvnii의 생활한복 캐릭터 일러스트’를 출간했다. 한복은 더 이상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의복이 아니다. 우리 한복을 활용해 패션 피플들이 ‘힙’한 생활한복을 입기 시작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케이팝 세계화의 주역들이 한복 무대 의상을 입고, 오징어게임의 배우 정호연이 댕기와 첩지를 코디한 드레스 차림을 해 화제를 모으는 등 세계인들의 시야에 한복이 노출되고 또 환호를 받는 일도 빈번해지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vnvnii는 이런 ‘새로운 한복’ 디자인 아이디어와 빠져들 만큼 예쁜 그림체로 마니아층을 늘려나가고 있는 SNS의 핫한 작가다. 인스타그램과 여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한복 일러스트 덕후’를 양산하는 데 일조해온 그의 그림은 예스러우면서도 모던하고, ‘힙’하면서 전통의 멋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vnvnii의 생활한복 캐릭터 일러스트’는 vnvnii의 독창적이고 세련된 한복 디자인 중 60여 점의 일러스트 작품을 싣고 그림에 응용한 한복 및 전통 요소의 비밀을 풀어준다. 또한 ‘생활한복 캐릭터 따라 그리기’ 챕터에서는 그림 도구 준비부터 모델 그려 보기, 그리기 팁을 다루고 저자의 작품 그리는 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해, 누구나 겁먹지 않고 생활한복 캐릭터 일러스트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별책 부록으로 ‘vnvnii의 생활한복 캐릭터 컬러링북’도 마련돼 있다. 컬러링북에는 본책의 일러스트 중 33가지의 밑그림을 넣어 독자들이 직접 채색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복 디자이너 ‘단하’(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M/V 한복 디자인)는 이 책을 추천하며 “무겁지 않게 전통을 믹스매치하고 또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제안하고 있으며, 단순 일러스트뿐만이 아닌 유래한 전통 복식의 모티브 또한 소개하고 있어 전통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다. 가벼운 듯 결코 가볍지 않은 유쾌한 전통 일러스트 책”이라고 밝혔다. vnvnii의 생활한복 캐릭터 일러스트는 온라인 및 가까운 서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초판 한정으로 ‘단청 드레스’ 일러스트 브로마이드도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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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사, 실제 발생하는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효과적으로 대응을 위한 물리보안 기본서 '물리보안론' 출간(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출판사 박영사는 인명과 자산의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물리보안 방법론을 담은 ‘물리보안론’(이주락, 이상희 지음)을 출간했다. 공신력 있는 경력과 자격을 갖춘 학계와 업계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이 책은 국제적 학문 경향에 맞춰 물리보안의 학문성을 추구하는 것은 물론, 보안의 이론적 배경이 되는 위험관리를 중심으로 물리보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했다. 최근 물리보안 시장은 테러 등 물리적 위협의 증가로 인한 인명과 자산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의 인식 확대와 맞물려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물리보안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물리보안에 관한 연구와 논의가 부족한 현황이다. 물리보안과 관련된 많은 학술서가 출판된 외국과는 달리, 지금까지 국내 실정에 맞는 물리보안 기본서가 한 권도 없었다. 그러므로 박영사가 출간한 ‘물리보안론’은 국내에서 유일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물리보안 기본서라 할 수 있다. 물리보안은 물리적 공간의 보안 취약성을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통제하는 활동이다. 이러한 통제 수단을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는데, 펜스나 볼라드, 조명과 같은 구조적 통제 수단은 제3장에 수록된 건축 구조적 요소로 구분하고, 출입통제시스템, 영상감시시스템, 침입경보시스템과 같은 전자적 수단은 제5장에 수록된 전자시스템적 요소로 분류한다. 마지막으로 보안관리자나 보안요원과 같은 인적 수단은 제6장에 수록된 운영인력적 요소이다. 물리보안이란 이러한 다양한 구성요소를 물리적 공간에 적절히 배치하고 물리적, 논리적으로 서로 연결된 형태로 구성해 하나의 통합된 체계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기획, 설계, 조달, 설치, 운영의 단계를 거친다. 따라서 물리보안은 위협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취약성을 통제하는 활동으로 표현될 수 있으며, 이것은 자산의 손실과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협을 탐지하고 지연시키며 대응함으로써 보안의 본질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는 통제 유효성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물리적 공간은 여러 가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안전’을 위해 물리보안 통제체계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실제 발생하는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들은 “미국산업보안협회(ASIS International)의 물리보안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국내적 상황을 보완한 이 책이 보안전문가의 길을 가려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물리보안론 출판사 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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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경찰-행정공무원 ‘합동 정책 워크숍’ 개최남부자치경찰위원회 합동 정책 워크숍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양평군 현대블룸비스타에서 공동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경찰-행정 합동 정책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여성대상 범죄분야를 다루는 경기남부 경찰공무원과 경기남부 21개 시군 여성보호업무 행정공무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공직자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7월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서로 다른 조직·업무체계를 지닌 경찰과 지자체 공무원 간 상호 이해와 유기적인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국 최초로 합동 정책 워크숍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MBC ‘실화탐사대’ 등에서 범죄사건 분석과 자문을 맡은 바 있는 오윤성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대(對)여성범죄 가해자·피해자 심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후 교육참가자들은 권역별 분임조를 구성해 경찰-지자체 공동업무 시 협업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둘째날에는 공동업무를 우수하게 수행한 김포경찰서와 화성시의 사례발표를 통해 타 시군에서의 응용 가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서울서부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하고 현재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정지원 변호사의 ‘스토리텔링으로서의 젠더폭력’ 강연을 통해 현시점 젠더폭력 이슈를 사법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서로를 직접 만나 입장을 듣고 이해함으로써 업무현장에서 유연하게 협업할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매년 상·하반기 여성청소년·생활안전·교통 등 자치경찰사무 기능별 주제를 선정해 경찰-지자체 합동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전국 최초 경찰-지자체 합동 교육훈련 과정으로 경찰행정과 지방행정간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치안과 주민을 연결하는 자치경찰제도의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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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영화제 초청작 ‘더 씽 댓 리메인’, 제12회 이탈리아영화제서 폐막 상영제12회 이탈리아영화제_ 영화사진전 cliciak 온라인 상영 소개 자료제공 : 아르모니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아르모니는 에지오 보쏘의 휴먼스토리가 담긴 다큐멘터리 ‘에지오 보쏘_더 씽 댓 리메인(Ezio Bozzo_The Things that remain)’이 제12회 이탈리아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된다고 12일 밝혔다. ’에지오 보쏘_더 씽 댓 리메인(Ezio Bozzo_The Things that remain)’은 ‘음악이 인생의 전부’라고 말하며 사고 후 병마에도 굴하지 않은 에지오 보쏘의 휴먼 스토리가 담겼다. 제12회 이탈리아영화제(Italian Film Art Festival)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됐다. 이탈리아와 한국 문화 교류를 추구하는 이탈치네마 주최로 열리며, 지속적인 도약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영화제는 ‘On & Off’란 주제로 CGV강남에서 영화상영과 온라인으로 이탈리아 영화 사진전 등 이탈리아 영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된 복합 영화 예술제다. 올해는 특별히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작들 가운데 예술과 삶에 포커스에 맞춘 영화들을 선정해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다. 조리지오 베르델리 감독은 1980년 비틀즈의 ‘삼퓨’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음악 전문가 중 한 명으로, 2020년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비평가들의 찬사를 찬사를 받은 ‘파올로 콘테_비아 콘메’, 2021년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에지오 보소’가 상영돼 감동을 줬다. 제12회 이탈리아영화제의 프로그램은 새로운 스타일의 프로그램들은 추구하고자 하는 복합 문화 에술제로 4가지 섹션이다. 영화 부문은 2섹션으로 ‘뉴앤올드New & Old_이탈리아장편영화’가 메인으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오늘날의 새 영화와 주목받아야 할 영화 Old 4편이 상영됐다. 올해부터 신설된 ‘북앤 시네마 Book & Cinema’로 영화와 예술 전문 본북스 출판사 도서들과 연계된 영화가 특별 상영됐다. 이탈리아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영화 사진전 ‘클릭착 이탈리아 영화 사진전(CliCiak scatti di Cinema)’은 온라인 전시로 진행된다. 체세나시가 추최하고 안토니오 마랄디(Antonio Maraldi)의 기획으로 이뤄지는 제24회 이탈리아 영화 사진작가 공모전 수상작들을 유튜브 ‘이탈치네마’에서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새로운 영화들을 만나는 즐거움에만 의의를 주지 않는 ‘Go to Italy Find Korean Film (이탈리아로 갈 한국영화 공모전)’이다. 주최인 이탈치네마가 근본적인 취지인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문화 교류의 시작으로 한국 영화들을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들에 초청하는 특별한 섹션이다. 정란기 lankijung 이탈치네마 대표는 “이탈리아영화제는 민간단체 주최지만 다양한 시도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은 국경, 장르, 대중, 순수예술의 경계를 허물과자 하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 그동안 많은 분이 정체성이 불분명하고 복잡한 행사로 인식된다고 하지만 저는 1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복잡한’ 정체성을 지키려 한다. 왜냐면 소수지만 분명 그 의미를 이해하는 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여러 가지 힘들게 시작했지만 이탈리아와 국내의 많은 들의 응원으로 성공적인 12회 영화제였다. 제13회는 정상적으로 10월에 개최돼 이탈리아 영화와 예술인들이 한국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제12회 이탈리아영화제는 코로나 위기로 개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소규모로 진행됐지만 정상적인 제13회 이탈리아영화제를 위한 준비다. 이미 프로그래밍이 진행된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8과 2/1’ 특별 사진전과 다양하게 구성될 북앤시네마 섹션이 주목되고 있다. 한국의 독립영화와 젊은 감독들을 이탈리아에 소개하게 될 ‘이탈리아로 갈 한국영화 공모전’으로 제2회 밀라노한국영화제와 코르티소니치 국제단편영화제(Cortisoncifilmfestival) 한국 주빈국 초청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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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 12월 6일 정식 출간 국내 최초 배우 연구 시리즈 탄생(『배우 배두나』 도서 표지 사진제공: 백은하 배우연구소 | 촬영: 목정욱) (사진제공: 백은하 배우연구소 | 촬영: 목정욱)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지난 2020년 11월 26일 발간한 국내최초 배우 연구서적 『배우 이병헌』에 이어 『배우 배두나』가 오는 12월 6일 발간된다. 『배우 배두나』는 글로벌 배우, 라이프 아이콘, 선망의 패션까지 23년간 자리를 지켜온 배두나에 대한 연기 해부, 스타로서의 영향력 분석, 동료의 증언, 전대미문의 뇌실험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다. 작년 배우학을 표방해 ‘액톨로지(Actorology) 시리즈’의 첫번째 편으로 출간 된 도서 『배우 이병헌』은 예술-영화 서적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무엇보다 대형 자본의 지원 없이 독립 출판사에서 누구도 도전해본 적 없는 독특한 구성과 아이템, 솔직한 인터뷰, 방대한 자료와 분석으로 구성 된 도서 『배우 이병헌』은 그야말로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만족 시키는 필수 소장 도서”로 사랑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발간 되는 『배우 배두나』는 지난 시리즈 『배우 이병헌』과는 차별화해 배우의 개성에 맞는 구성으로 예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먼저 케이스티파이, 포터, 아식스, 빔즈 등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유 나가바가 배우 배두나의 필모그래피 중 대표적인 7가지 순간을 재해석해 그림으로 녹여냈다. 여기에 배두나의 대표작을 함께 해온 배우와 스탭들이 진솔한 인터뷰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비밀의 숲]의 조승우, <코리아>의 한예리, <플란다스의 개>, <괴물>의 봉준호, <공기인형>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등 다양한 인물들이 증언하고 분석하는 배두나의 이야기는 읽다 보면 배우를 넘어 사람 배두나에 가까이 가는 순간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배두나에 대한 헌사를 보낸 루이비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인터뷰와 <킹덤>, <고요의 바다> 등을 통해 넷플릭스 프론트우먼으로 우뚝 선 배두나에 대해 이야기 하는 넷플릭스 김민영 부사장 인터뷰까지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새로운 시도도 눈길을 끈다. 『배우 배두나』에는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 랩과 진행한 뇌 활동 실험을 통해 배우의 교감능력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23년의 활동 기간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사진과 데뷔 시절 패션 화보, 배우 배두나 본인의 진솔한 인터뷰까지 확인할 수 있는 도서 『배우 배두나』는 소장 가치 있는 내용으로 한국 예술, 한국 배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누구라도 기꺼이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책의 저자인 백은하 배우연구소장은 “『배우 이병헌』으로 문을 연 ‘액톨로지 시리즈’의 다음 배우는 지금도 힘차게 달려나가는 배우이자 앞으로도 계속 궁금한 배우의 이름으로 장식 하고 싶었다.”며 배두나를 연구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책의 연구대상이자 실험체, 뮤즈가 된 배우 배두나는 “항상 내 페이스를 유지하며 한 작품 한 작품 신중하게 골라온 그간의 필모그래피를 누군가가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주고 깊게 들여다봐주는 것은 흔히 오는 일이 아니다. 배우로서 행운이자 영광”이라며 『배우 배두나』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배우 배두나』는 12월 6일부터 3일간 W컨셉, 백은하 배우연구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에서 독점으로 오픈되고, 12월 9일부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온, 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